알아차림(사띠)
Sati (사띠)
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을 잊지 않고 또렷이 지켜보는 마음. 거룩한 여덟 갈래 길(팔정도)의 일곱째, 바른 알아차림이다.
’사띠’는 본래 ‘기억함’, ’잊지 않음’이라는 뜻이다. 불교에서는 지금 이 순간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또렷이 지켜보는 마음을 가리킨다. 마음챙김으로 옮기기도 하고, 전통적으로는 념(念)이라고 한다.
알아차림은 무엇을 억지로 바꾸려는 힘이 아니다. 숨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줄 알고, 화가 일어나면 화가 일어난 줄 아는 것이다. 판단하거나 밀어내기 전에, 먼저 있는 그대로 보는 일이다.
경전은 알아차림을 두는 자리로 흔히 네 가지를 든다. 몸, 느낌, 마음, 그리고 법(담마)이다. 이 네 곳을 차례로 살피는 수행을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(사념처)이라고 부른다. 바른 알아차림은 거룩한 여덟 갈래 길(팔정도)의 하나이기도 하다.
알아차림이 있으면 일어난 일과 그 일에 대한 나의 반응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긴다고 이해할 수 있다. 그 틈에서, 습관처럼 휩쓸리는 대신 다르게 응할 여지가 생긴다.
이 개념이 나오는 이야기
이 개념을 다룬 이야기는 곧 공개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