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정도·중도
Magga (막가)
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거룩한 여덟 갈래 길. 두 극단을 떠난 가운데 길이다.
’막가’는 길이라는 뜻이다. 불교에서 길은 괴로움이 사라지는 곳으로 데려가는 실천을 가리킨다. 이 길은 감각적 즐거움에 빠져 사는 쪽으로도, 스스로를 지치게 하며 무언가를 얻으려는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에서 ’가운데 길(중도)’이라고 불린다.
길은 여덟 갈래로 이루어진다.
- 바른 견해: 괴로움과 그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
- 바른 의도: 떠남과 악의 없음과 해치지 않음을 향한 마음가짐
- 바른 말: 거짓말, 이간질, 거친 말,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 것
- 바른 행위: 생명을 해치지 않고,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고, 그릇된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
- 바른 생계: 남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
- 바른 정진: 선하지 않은 마음은 막고 버리며, 선한 마음은 일으키고 키우는 노력
- 바른 알아차림: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는 것
- 바른 삼매: 흩어지지 않고 고요히 모인 마음
여덟 갈래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(사성제)의 넷째,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기도 하다. 하나씩 차례로 올라가는 계단이라기보다, 서로 받쳐 주며 함께 닦아 가는 한 길로 이해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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